■ 남북이 다음 달 말 판문점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남북 정상 간 핫라인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. 정의용·서훈 특사단은 내일 미국을 방문해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북한의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입니다.
■ 트럼프 미 대통령은 대북특사단의 방북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북미대화에 있어 가능성 있는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하지만 여전히 비핵화 목표를 강조하며 신중한 자세를 보여 향후 대응이 주목됩니다.
■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는 잠시 뒤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엽니다. 오늘 자리에는 수석특사로 방북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온 정의용 안보실장이 배석해 방북 결과를 직접 설명할 예정입니다.
■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 사건을 검찰이 직접 수사합니다. 서울서부지검은 사건을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배당하고 부장검사를 포함해 검사 4명이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■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오는 14일 출석하라고 통보한 가운데 이 전 대통령 측은 소환 일자를 협의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. 앞서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의원을 재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.
■ 김관진 전 국방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 기각됐습니다. 법원은 범죄사실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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